대구 중구가 환경부 주관 ‘2020년 기후변화 대응지자체 국고보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중구는 국비 1억3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2020년 기후변화 대응지자체 국고보조사업’은 지역의 온실가스 감축활동과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취약성에 효과적으로 대처 및 관리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중구는 버스 경유노선 및 유동인구가 많거나 취약한 지역 10개 버스정류장(약령시앞 등 4곳, 경상감영공원 앞 등 6곳)을 선정해 쿨링포그를 설치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쿨링포그 설치 사업으로 기후변화 위험·취약성을 저감함은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무더위 해소 및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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