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임정 100돌 기념 출시
역사체험·지역대표 관광지 5곳
입장료 할인과 자유이용 등 혜택

[안동] 경북도콘텐츠진흥원이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안동의 독립운동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인 ‘안동투어패스’를 출시했다.

경북도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임청각 역사체험 콘텐츠 연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안동투어패스는 지역 독립운동 소재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안동투어패스는 안동시 독립운동 역사체험을 포함한 대표 관광지 5곳의 입장료 등을 할인받거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입장권이다. 이 티켓으로 안동 권역 관광시설 무료입장은 물론 맛집, 공연, 숙소 등 제휴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티켓은 안동 독립운동 체험이 포함된 48시간 자유이용권과 하회마을, 독립운동기념관을 함께 체험하는 패키지 상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안동 하회마을,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 유교랜드, 임청각 독립운동 VR/AR 콘텐츠 체험존 ‘놀팍(Nopark)’, 월영교 황포돛배, 구름에리조트 카페 등에서 최대 44% 할인받을 수 있다.

상품구매 및 예약은 네이버 및 다음 포털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또 야놀자와 쿠팡, 티몬, 위메프, 11번가, G마켓, 옥션 등의 오픈 마켓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야놀자에선 상품을 구매했을 경우 미사용 티켓은 100% 자동 환불이 가능하다.

안동투어패스 상품 제휴 연계는 지역 관광체험시설, 숙박, 요식업 등 관광 업체면 가능하다. 제휴를 원하는 업체는 진흥원 담당자(054-840-7022)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종수 경북도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안동투어패스 출시를 통해 알려지지 않았던 안동의 의미 있는 독립운동 콘텐츠 체험 관광의 기반을 조성했다”며 “누구나 손쉽고 편하게 안동을 여행할 수 있게 돼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 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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