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20세기 초, 후기 낭만주의에서 근대음악의 시대로 이끌었던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중 가장 밝은 곡으로 평가받는 ‘교향곡 제4번’을 감상해 볼 수 있는 무대다. 대구시향 상임지휘자이자 예술감독인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하며, 독창부는 아름다운 음색과 깊은 성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소프라노 홍주영이 협연한다. 말러의‘교향곡 제4번’은 그가 남긴 교향곡 중에서 가장 간결하고 아름다운 곡이다. 이 곡을 함께할 소프라노 홍주영은 아름다운 음색과 성량, 진실한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