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등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3년간 무료 컨설팅·지원금 혜택

[울릉] 울릉도에서 첫 사회적기업이 탄생했다. <사진>

울릉군 소재의 동해물류가 주인공이다. 동해물류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저소득자 등 빈곤층을 고용(6월 말 현재 저소득자 6명, 고령자 1명)하고 있으며 도동항을 중심으로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 통합 물류 시스템 구축을 통해 높은 물류비용에 따른 물가 상승 등 지역 내 문제를 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동해물류는 법인 설립 이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식품 제조시설 준공을 통해 고령자 등 취약계층 추가 고용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기업을 인증받으면 3년간 일자리 지원금을 받고, 전문가를 초청해 사업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법인세 면제 등 세제 혜택과 사업자금 대출을 쉽게 받을 수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최근 올해 네번째 사회적기업 육성 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69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인증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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