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등 시설 피해도

13호 태풍 ‘링링’에 따른 경북의 농작물 피해가 76.3㏊로 집계됐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 강풍을 동반한 태풍으로 김천, 성주, 문경 등 도내 12개 시·군 농작물 76.3㏊와 농업시설 0.2㏊에서 피해가 났다.

거센 바람에 벼 36.7㏊와 사과 32.7㏊, 배 5.2㏊, 복숭아 0.5㏊에서 낙과가 발생했다.

구미와 고령, 성주의 비닐하우스 3동과 구미의 축사 1곳도 부서졌다.

경북도는 23일까지 피해 상황을 정밀히 조사하고 낙과 수매 추진과 피해 벼 조기 수확, 농작물 병해충 방제 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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