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 패션브랜드페어 시작으로
이달 개최 4개 전시 모두 지원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올해 하반기 해외패션전시회에 우수한 지역 패션브랜드의 해외진출을 위해 팔을 걷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지난 7월 심천 국제패션브랜드페어를 시작으로 9월에 열리는 4개 전시 모두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유럽, 미주권 핵심전시인 WHO’S NEXT(파리), COTERIE(뉴욕), TRANOI(파리)가 잇따라 열리면서 하이패션 바이어들의 대구지역 패션브랜드 수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대구지역 정예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이번 하반기 해외패션전시회 참가업체들의 수주 실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DHUB, 11월에는 중국 광저우 차 박람회 참가지원을 통해 중국 1선도시에 대구지역 패션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판로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전시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상반기 거점전시지원, 개별전시지원 업체를 모집 예정하고 있다”며 “올해도 성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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