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소비 촉진행사 열어

[안동] 안동시와 (사)대한양계협회 안동시지부가 구구데이(9. 9Day)를 맞아 9일 오후 안동 중앙문화의거리에서 ‘닭고기, 계란 등 소비촉진행사’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구구데이’는 9월 9일을 숫자로 읽으면 닭 울음소리인 99(구구)가 된다는 데서 나온 말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닭고기와 계란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정한 날이다.

이날 행사장에선 닭고기와 계란, 닭발 요리가 무료로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닭고기는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며 지방과 단백질, 글리코겐의 조화로 풍미가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식품이다. 계란은 8종의 필수아미노산 구성이 모든 식품 중에서도 으뜸이다.

조광준 안동시 축산진흥과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축산물 소비가 위축돼 양계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닭고기와 계란의 소비시장이 활성화돼 양계 농가 경영안정과 시민건강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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