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 남·울릉·사진)의원은 지난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포항테크노파크(TP)의 활성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포항시, 포항 TP가 참여하는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경북에 배정한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예산 중 TP목적기능 수행을 위한 정책지정사업은 총 5개 사업, 30억8천2백만원에 달하지만 이중 포항TP몫은 거점가능지원 1개 사업, 2억2천만원(7.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안보고에 나선 포항TP는 “고유목적 사업이 부족해 지역TP로서의 역할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경북은 다른 시도에 비해 행정구역이 매우 넓어 기술혁신과 지역산업진흥의 역할을 수행하는 2개의 TP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지역기업에 밀착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지역특성을 고려해 정부사업과 예산을 합리적으로 배분해달라”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요청했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