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30억→60억 절차도 간소화

경상북도는 도내 유망 벤처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올해 벤처기업 육성자금을 현행 30억원에서 60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융자절차를 간소화했다. 경제진흥원에서 접수해 기술보증기금에서 평가하던 절차에서 한 단계를 줄여 6개 기술보증기금에서 바로 접수·평가를 해 약 1주일 정도 소요시간을 단축했다. 지원 대상도 벤처기업, 벤처집적시설 및 도내 창업보육센터 및 유관기관 입주기업 등으로 확대해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이에 경상북도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들이 일본수출규제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지 않고,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자금운용 규모를 늘리고, 저금리 특별 자금인 벤처기업 육성자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서 정한 벤처기업 또는 예비벤처기업 및 도내 벤처기업집적시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입주기업 등에 시설자금, 운전자금 구분 없이 최대 2억원(우대 3억원)의 자금을 연 1% 금리로 대출한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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