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6일 오후 9시44께 신월성 2호기가 자동정지돼 원인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신월성 2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는 지난 3일 임계를 허용한 이후 출력 상승시험이 진행되던 중 출력 30% 단계에서 주급수펌프 1대가 정지했고 이로 인해 증기발생기 수위가 낮아지면서 원자로가 자동 정지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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