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능시험 지원자 수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구시험지구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원자는 2만7천812명으로 전년보다 2천642명이 줄었다. 또, 지난 2018학년도보다 3천76명이 감소하는 등 8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재학생 지원자는 2만328명으로 지난해보다 3천118명이 줄었지만, 졸업생 및 검정고시출신은 각각 6천817명, 667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419명, 57명이 늘었다. 지원자 비율은 재학생 73.09%, 졸업생 24.51%, 검정고시출신 2.4%를 보였다.

성별 분포는 남자 1만4천401명, 여자 1만3천411명으로 남자가 990명 많았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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