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
주말 모델하우스 공개 후
사흘간 2만여명 문전성시
고소득 독신자·시니어 수요자 신혼부부 등 상담·청약 이어져

지난 6일 공개한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에 주말 3일간 모두 2만여명 방문하면서 성황을 이뤘다. 사진은 견본주택 유티트 앞에 장사진을 친 방문객의 모습. /서한 제공
지난 6일 공개된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2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대구 중구가 고분양가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첫 견본주택이어서 흥행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오픈 1시간 전부터 관람객들이 줄을 서는 등 남산-대신-동산권역 입지의 분양 열기가 그대로 반영됐다.

특히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당일보다 합리적인 분양가 및 방문객의 제품에 대한 호평이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태풍영향으로 궂은 날씨를 보인 주말에 더 많은 관람객이 이어져 3일간 모두 2만여명이 방문하는 기록을 세웠다.

방문객들은 예상보다 낮은 분양가에 대체로 만족했다. 이자후불제나 몇몇 유상옵션이 있었지만, 그 모든 금액을 다 합해도 합리적인 분양가라는 의견이 주류를 이뤘다.

또 모형도와 가구 내부를 직접 확인한 수요자들은 ‘설계 잘 뽑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도심 한복판에서 만나기 어려운 4Bay설계(일부가구)에 안방워크인 드레스룸, 알파룸(일부가구) 등의 최강수납, 서한포레스트로 한 단계 높아진 고급 디자인과 컬러에도 찬사가 이어졌다.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한 아파트치고 동간 거리가 멀고 뷰가 우수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최근 인기를 끄는 전용 84㎡형 오피스텔은 오픈당일부터 8일까지 인근에 근무하는 고소득 독신자, 신혼부부, 병원 가까운 도심에 살기를 원하는 시니어계층 수요자의 상담과 청약이 이어졌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가입여부, 주거지역,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할 수 있어 1순위 자격을 갖추지 못한 도심 직장 종사자나 자영업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는 달구벌대로변 청라언덕역(구 신남역)에서 200여m 떨어진 자리, 중구 동산동 438번지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38층 규모로 들어선다.

타입별로는 전용 84㎡A 89가구, 84㎡B 26가구, 84㎡C 150가구, 99㎡ 37가구 등 아파트 302가구, 오피스텔 전용 84㎡ 27실 등 모두 329가구를 공급한다.

청약일정은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0일 1순위, 오는 11일 2순위를 접수한다.

견본주택은 수성구 달구벌대로 2564번지에 공개 중이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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