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칠곡인문학마을 주민 워크숍’이 지난 6일부터 이틀 간 경주 황룡원에서 28개 칠곡인문학마을 리더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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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우리 어떻게 보냈을까’ 란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2019년도 인문학 마을 사업 방향과 목적을 공유하고 상반기 사업의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행정기관과 마을문화기획 전문가가 함께 하는 미니 토크 콘서트 △상반기 인문학 마을 전과 후의 변화를 스스로 돌아보는 마을 성장 일기쓰기 △마을 살이 과정 공유 △인문학마을 축제준비를 위한 축제학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과정을 중시하는 축제’ 운영을 통해 인문학 마을이 하나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뜨겁게 진행됐다.

이밖에도 이영석 칠곡인문학마을협의회 회장은 오는 10월 칠곡보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7회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 ‘D-DAY 퍼포먼스’를 펼친 뒤 이 내용을 본인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백선기 군수는 “칠곡군 인문학마을이 올해 7년차를 접어들면서 전국에 유례없는 마을공동체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며 “앞으로도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이 인문학 가치로 승화될 수 있는 마을공동체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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