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내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20대 여성의 생명을 구한 대구도시철도공사 직원이 있어 화제다.

대구 3호선 열차에서 근무하고 있던 운행관리원 운행관리원 박효진(38) 주임과 역 직원 제갈민석(40) 대리가 주인공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오전 9시 30분께 남산역으로 진입 중인 열차 내에서 여성 승객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들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환자의 의식을 돌아오자 119에 인계했다.

의식이 회복된 사고 여성은 “도시철도 직원들 덕분에 지금은 건강을 되찾아 무사히 퇴원하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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