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 금호JC 인근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 구해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 졸업생 김민찬 씨가 지난 8월 29일 한국도로공사에서 선정하는 2019년 상반기 고속도로 의인상(義人賞)을 수상 <사진>했다. 2007학번인 김씨는 2018년 9월 경부고속도로 금호JC 인근에서 심정지환자를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으며, 이후 도착한 구급대원을 끝까지 도와 소중한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현재 환자는 모든 치료를 마치고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찬 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다. 앞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생명을 구하는 구조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 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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