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포스코·지역 자매기업
남부시장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
어려운 이웃에 쌀 기부도 ‘훈훈’

4일 포항 남부시장에서 상대동, 포스코 설비기술부, ㈜서희건설 포항사업소, ㈜화인텍, ㈜동일기업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포항시 남구 제공
포항시와 포스코, 지역 자매기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포항시 남구 상대동(동장 이귀자)은 자매부서인 포스코 설비기술부, 자매기업인 (주)서희건설 포항사업소, (주)화인텍, (주)동일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남부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이찬기 포스코 설비기술부소장 등 행사 참여자들은 포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추석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했다.

행사 이후에는 인근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지역 상인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 등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10㎏ 250포(750만원 상당)를 상대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귀자 상대동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매년 명절마다 잊지 않고 항상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각 기관 단체들과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지역경제의 밑거름이 되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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