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는 이를 통해 자발적 안전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실무와 이론을 겸비해 실질적인 안전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직책보임자의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도 권장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정비작업, 고위험작업 등 불안전한 행동 등 16개 항목으로 위반 시 징계 사유가 될 수 있는 경고카드가 발부된다. 또한 주간 단위로 보고서를 만들어 위반사항과 우수사례를 공유해 안전사고 예방과 경각심을 높인다. 이와 별도로 포항제철소는 현장 안전을 책임지는 직책보임자들의 안전 전문자격 취득을 권장해 현재 2명 중 1명 수준인 53%가 산업안전기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올해 2월부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안전전도사’ 양성과정을 실시해 안전 실무와 이론을 겸비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을 통해 위험요인 발굴, 결함조치, 시설물 보완, 작업방법 개선 등 전방위 안전활동을 펼치고 직원들의 안전의식도 고취한다.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모든 현장에 가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즉시 개선하는 발로 뛰는 실질적인 안전 활동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