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RM(본명 김남준·25) 생일을 맞아 팬들이 그의 이름을 딴 숲을 선물했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오는 12일 생일을 맞는 RM을 축하하고자 팬 250여 명이 지난달 31일 잠실 한강공원 만남의 광장 시계탑 앞에서 ‘RM 숲 1호’를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팬들은 평소 환경에 관심을 나타낸 RM을 위해 한강 자연성 회복, 기후변화 대응, 미세먼지 저감 등 효과를 기대하며 조팝나무 1천250그루를 심어 숲을 만들었다. 팬들은 이 숲을 위해 RM이 태어난 날인 1994년 9월 12일을 뜻하는 199만4천원과912만원의 합산 금액 1천111만4천원을 기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