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환(61) 포스텍 제8대 총장 취임식이 3일 오전 11시 포스텍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취임사 6면>

취임식에는 최정우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 이사장, 이명철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사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정무영 UNIST 총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 장익 위덕대 총장, 이강덕 포항시장, 민병주 한국원자력학회장 등 학계·정관계 인사들과 교직원,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김무환 총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포스텍 개교 초기 기계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그는 학생처장, 입학처장과 기획처장, 첨단원자력공학부 주임교수 등 포스텍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원자력 안전 기술 분야의 전문가인 그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을 맡았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자문기구 한국 대표위원,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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