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공원 내 야생동물 대표 서식지에 카메라트랩(무인센서카메라)을 설치하고 운영한 결과 산양, 수달, 담비, 삵 등의 멸종위기종을 포함해 멧돼지, 족제비, 오소리, 너구리, 노루, 고라니 등 총 10종의 중대형 포유류를 확인했다.
김재근 자원보전과장은 “모니터링 결과 주왕산국립공원은 야생동물의 낙원이라고 할 만큼 생태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조사 및 모니터링을 통해 야생동물 서식지가 잘 보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김종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