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채 에코프로 대표 초청 특강

포항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동채 (주)에코프로 대표이사를 초청해 ‘에코프로의 길’ 이라는 주제로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4차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에코프로와 포항의 상생발전’을 위한 특강을 했다.

에코프로는 4차 산업의 심장인 이차전지 소재 생산기업으로, 지난해 포항시에 1조5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하면서 포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 이동채 대표이사는 “포항 중심의 통합적인 가치 체인(Value Chain)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양극재 산업의 독보적인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 포항시와 에코프로의 동반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차전지는 초기 휴대폰 등의 소형 가전용에서 시작해 드론, 무선청소기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대기질 개선에 대한 관심이 확장됨에 따라 전기차 등의 중대형 전지시장으로 급격하게 확대 적용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이 무한한 블루오션이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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