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3일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2019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장, 정신보건관계자 및 주민 600명이 참석했다. ‘생명을 지키는 일,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생명 지키기 7대 선언문 낭독 등 기념식에 이어 생명사랑 뮤지컬 공연, 홍보부스 운영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삶의 가치와 가족·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뮤지컬 ‘메리골드’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서로에 대해 따뜻한 관심을 갖는 사회를 만들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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