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8월 소비자물가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3일 동북통계청이 발표한‘8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소비자물가는 대구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 상승했으나 지난달(1.1%) 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경북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 지난달(0.4%)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상품은 대구와 경북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1.5% 각각 하락했고, 서비스는 대구 1.6%, 경북 1.0% 모두 상승했다.

생활물가는 대구의 경우 지난해 같은달 보다 변동이 없으나, 경북은 지난해 같은달 보다 0.8% 떨어졌다.

신선식품 물가는 대구와 경북이 지난해 같은달 보다 11.0%, 14.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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