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권오돈, 권준희 생가인 ‘수곡고택’이 9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선정됐다.

2일 경북북부보훈지청에 따르면 안동시 풍천면 가일길 78에 위치한 수곡고택은 일제강점기 군자금 모집활동을 한 독립유공자 권준희 선생과 그의 손자로서 학생 만세운동을 추진하다 옥고를 치른 권오돈 선생의 생가이다.

이곳은 국가민속문화재 제176호로 지정돼 있으며, 현재는 고택체험으로 활용되고 있다.

앞서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12월 독립유공자 권오돈, 권준희 생가(수곡고택)를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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