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포스텍서 ‘제2회 현은강좌’
진대제 전 장관 초청 무료 강의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사진) 장관이 오는 4일 포스텍에서 ‘4차 산업혁명과 창의적 기업가 정신’를 주제로 강좌를 갖는다.

이번 강좌는 4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포스텍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무료로 개최되며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진대제 전 장관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거쳐 매사추세츠 대학교에서 전자공학 석사를,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전자공학 박사를 취득한 전자공학 전문가다. 최근까지 제1대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장관직 수행 이후에도 관련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삼성그룹 기술 대상, 대한민국 과학기술상, 금탑산업훈장 등을 화려한 수상경력도 자랑한다.

이날 진 전장관은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해 그간 삼성전자 사장, 정통부장관, 투자회사 회장 등의 경험을 살려 한국 산업이 당면한 문제와 창의적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하고 학생들의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가 주최하며 산업경영공학과 서의호 명예교수와 제자들이 출연한 ‘현은(鉉恩·서의호 교수의 아호) 기금’으로 운영되는 강좌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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