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언론인 클럽 결의문
KLJC는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소로 인한 촉발지진으로 밝혀진 지 6개월이 넘어갔으나 관련 상임위인 산자위에서는 아무런 논의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가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에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생각해서라도 각 당은 한 발 씩 양보해 하루빨리 우선법안으로 상정해 9월 정기국회 내에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LJC는 이날 채택한 결의서를 문희상 국회의장 및 여야 3당 대표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