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78∼84㎡ 1천88가구
분양성공 ‘수성범어W’와 같은
고급 브랜드‘W’ 적용 눈길
초·중·고 등 교육여건도 우수

아이에스동서가 오는 10월 중 공개하는 대구시 북구 고성동 ‘대구역 오페라 W’ 조감도 . /아이에스동서 제공
아이에스동서는 오는 10월 중 대구시 북구 고성동에 ‘대구역 오페라 W’ 1천88가구 대단지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대구역 오페라 W 는 대구시 북구 고성동 1가 104-21 일원에 들어서며 최고 45층, 전용면적 78∼84㎡ 총 1천88가구 대단지다.

아이에스동서는 도심주거지이자 대구도시철도 1·3호선의 더블역세권을 자랑하며 오페라하우스, 삼성창조경제단지,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등이 있는 침산생활권에다 단지 앞에 칠성남로를 통해 대구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달성초등, 경일중, 칠성고 등이 주변에 자리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대구역 주변의 활발한 정비사업으로 사업지 인근에 8개 단지 7천500여 가구 규모의 재개발·재건축이 계획돼 있어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아이에스동서는 이 단지에도 ‘수성범어W’와 같은 고급 브랜드‘W’브랜드를 적용했다.

‘W’는 ‘Wonderful(훌륭한), Wisdom(지혜), Wide(드넓은)’의 첫 스펠링으로 호텔급 이상의 최고품격을 누리는 공간을 의미하며 일반아파트와는 차별화된 상품에만 ‘W’라는 브랜드를 사용한다.

지난해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719가구)’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동대구 에일린의 뜰(705가구)’, ‘수성범어W(1천868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아이에스동서는 ‘대구역 오페라 W’까지 포함하면 2년여 만에 대구에 4개 단지 4천380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2017년 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대구지사를 설립했고 지역밀착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당시 조합원과의 소통과 원활한 업무를 위해 6명의 직원을 상주시키면서 지사장을 제외한 전 직원을 대구 출신으로 채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구지사를 설립한 아이에스동서는 자금을 선지원하고 상가를 줄이며 주거용 오피스텔을 늘리는 등 설계 변경에 융통성을 발휘했는가 하면 공중정원을 조성하는 등 품질도 높였다.

특히 이곳은 규제대상 지역이 아니지만, 보다 서민의 주거안정과 집값 안정에 힘을 내는 국가정책에 발맞추어 주변 시세보다 낮은 합리적 분양가에 공급할 예정으로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이는 대구 수성구·중구가 분양가상한제, 고분양가관리지역으로 각각 지정되면서 규제가 심화되고 앞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더 어려워짐에 따라 도심신규아파트 부족현상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본 사업지는 규제대상지역이 아니지만 보다 서민의 주거안정과 집값안정에 힘을 내고 있는 국가정책에 발맞춰 주변 시세보다 낮은 합리적 분양가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수성범어W’의 성공 이후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지역주택조합에서 많은 문의와 제의가 들어와 앞으로 계속 대구지사를 운영하면서 AS는 물론 대구 주거문화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또 하나의 지역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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