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제방 정비 등 완료

[경주] 경주 안강지구가 ‘2020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신규사업비 460억 원을 확보했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에 전국 26개 지역이 응모해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평가결과 선정된 10개 지구에 경주 안강지구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사업내용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국비와 지방비 각각 230억원씩 총 460억원을 투입해 빗물 배수펌프장 3개소, 우수관로 정비 9.16㎞, 교량개체 2개소, 칠평천 제방 2.9㎞ 정비 등이다. 안강읍 일원은 1991년 태풍 ‘글래디스’ 및 2012년 태풍 ‘산바’로 주택 및 농경지 80ha가 침수되는 등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었으나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전 지역 재해위험이 완전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성호기자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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