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지사, 세계문화유산 집중 홍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일 경주에서 중국 문화여유부 대표단을 만나 경북도의 문화관광정책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중국 문화여유부 뤄수강(<96D2><6811><521A>)부장, 궈펑(郭<9E4F>) 주부산중국총영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조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경북도의 문화재 보호 및 문화관광 정책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지난 7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결정된 도내 4개서원(소수·도산·병산·옥산서원)을 비롯해 하회·양동마을, 봉정사·불국사 등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뤄수강 문화여유부 부장은 문물보호책임제 구축과 무형문화유산 보호 방안을 제시하는 등 평소 문화유산 보호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 인물로, 이번 방문에서도 경주의 문화재 보호와 복원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불국사, 석굴암, 대릉원 첨성대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답사했다.

이철우 지사는 “한·중 양국의 문화·예술·관광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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