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건강검진·문화활동 서비스

지난달 30일 영천시 신녕면 복지회관에서 도기윤 본부장(오른쪽)과 이구권 신녕농협 조합장(왼쪽)이 어르신들에게 행복버스 의료서비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이 2014년부터 실시해온 농업인 행복버스가 그동안 1만4천여명의 농업인에게 의료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해오고 있다.

경북농협은 농업인 행복버스, 농촌일손돕기,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농업인 자녀 장학금 지원,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농업인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올해 7번째 농업인 행복버스가 영천시 신녕면 복지회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과 농업인을 위한 농촌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사업은 경북농협, 농림축산식품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후원하고 있다.

경북 농업인 행복버스는 경북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법률·소비자 상담, 문화예술공연, 농촌봉사활동 등 다양한 문화·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업인 행복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농업인 실익 증대 사업이다.

특히, 경북농협은 고령 농업인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거점 병원인 경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대구한의대한방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 총 4개 병원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다문화가정 농촌정착지원 및 모국방문항공권 지원,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 및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어린이 농촌·문화 체험캠프, 임직원 헌혈행사,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펼치고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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