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과 김광중·양재하 교수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김광중 교수(왼쪽 첫번째), 양재하 교수(오른쪽 첫번째)가 28일 대학 발전기금 3천만원을 학생들을 위해 기부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김광중·양재하 교수가 28일 제자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발전기금 3천만원을 대학에 전달했다. 이들은 8월말 35년여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한다.

재직 중에도 대학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부한 이들은 “학생들이 어려운 교육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기부 소감을 밝혔다.

김광중 교수는 경희대에서 한의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84년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교수로 임용돼 한의학과장, 한의과대학장, 대외협력처장, 한방산업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양재하 교수는 서울대에서 약학학사, 석사, 대구효성카톨릭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85년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교수로 임용 후 학술정보원장,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소장, 중독제어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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