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30일부터 안동댐 상류 지역 도선 운항을 중지하거나 단축 운항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이는 도선 운항 재개 37일 만에 다시 댐 수위가 147m로 낮아진 데 따른 조치다.

시에 따르면 운항이 중지되는 도선은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예안면 부포리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도선 경북 제706호이다. 단축 운항하는 도선은 와룡면 라소리∼도산면 의촌리 구간을 운항하는 경북 제704호이다.

이번 단축 운항으로 경북 제704호는 와룡면 라소리∼예안면 천전리(상천) 구간만 운항한다.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주민들과 귀성·성묘객들은 주진교 방면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며 “수위가 높아지면 즉시 운항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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