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석)은 지난 26일 학교폭력 책임교사 13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오는 2020년 3월 학교폭력예방법 개정 시행을 대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신흥중학교 이호순 학생부장은 ‘학교폭력예방법 개정 이해’를 주제로 이론 강의를 맡았다.

이어 교육부 학교생활문화과 정민재 사무관과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 정호진 변호사는 학교폭력 실태와 해결 과정에서의 고충 및 어려움 등을 나눴다.

교육에 참석한 교사들은 개정법 시행에 앞서 관련 내용을 이해하고 자체해결제를 통한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수 중등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책임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자체해결제 시행에 따른 책임과 역할을 함께 고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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