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술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신경외과 병원 소속 전문의 200여 명을 비롯해 350여 명의 임직원 등 총 550여 명이 참석, ‘백세시대를 준비하는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를 주제로 전문적인 정보 공유의 장이 됐다.
이 자리에서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이 단상에 올라 ‘지역 뇌졸중센터의 가치와 역할’을 발표했다. 김 병원장은 지역 중소도시 시민들이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최전선에서 뇌졸중 환자의 생명을 지켜주는 지역 뇌졸중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에스포항병원 감염관리실 손미숙 대리는 ‘손 위생’을 주제로 에스포항병원에서 운용하고 있는 각종 제도 및 시설물, 실천 사례 등을 청중들에게 발표,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과 감염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이 외에도 ‘서비스 디자인 경진대회를 통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주제로 발표한 에스포항병원 홍보실은 ‘우리병원 자랑하기’ 세션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얻었다.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신경외과 전문의들과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학술대회에서 발표를 할 수 있어 아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끊임없이 최신의 지견을 배우고 공유하며 지역에서 꼭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