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등 18개 업체 참여
지역·기업 상생발전 모색

이강덕 포항시장과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를 후원한 기업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재)포항문화재단은 27일 포스코국제관 5층 중식당 휘닉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포스코, 포항상공회의소, 삼일가족, 동양가족 등 지역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 후원기업 감사패 전달 및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문화재단은 포스코를 비롯한 18개 업체에게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올해 축제 결과를 보고하고, 내년도 불빛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발전방향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신규 후원사로 우리나라 대표 통신사 중 하나인 LG유플러스와 독일 맥주 파울라너의 수입업체인 비엘인터내셔날(주)이 새롭게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는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소비재 기업들에게도 매력적인 축제인 동시에 전략적인 브랜드 홍보가 가능한 축제로 성장했음을 방증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신규 후원기업 모집 등으로 기업과 축제가 상생하는 모습을 선보일 것이며, 포항의 대표축제를 넘어 한국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처음으로 여름이 아닌 봄으로 개최시기를 변경하고 축제기간도 과거 5일에서 3일로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151만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167억원의 직접적 경제효과를 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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