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 ‘독서문화대전’
내달 7~8일 영일대해수욕장 일원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송영희)은 오는 9월7∼8일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일원에서‘2019 독서문화대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독서문화대전은 시 승격 70년을 기념하고, 독서의 달을 맞아 책 읽기 문화를 전파하고자 계획됐다. 행사는 ‘바다로 나온 도서관’을 주제로 평소 도서관에서 운영해 오고 있던 프로그램들을 확장해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인조잔디와 파라솔, 빈백(beanbag)을 설치해 시민들이 아름다운 영일대 바다를 배경으로 편안하고 여유롭게 행사를 즐기고 독서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독서글램핑 분위기를 조성해 새로운 추억을 선사한다.

송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더 많은 시민과 책이라는 매체가 줄 수 있는 다양한 재밋거리를 나누고자 도서관을 벗어나 탁 트인 바닷가로 나온 만큼 시민들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축제를 만끽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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