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현악사중주단
매력적인 체코 음악 정수 ‘감상’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대한민국 대표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이 포항을 찾는다.

(재)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차재근)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노부스 콰르텟 SLAVIC’공연을 개최한다.

포항문화재단의‘Class of the Strings’첫 번째 시리즈로 마련된 이번 연주회는 ‘SLAVIC(슬라빅)’을 주제로 체코를 대표하는 작곡가 드보르작, 스메타나, 야나체크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Class of the Strings’시리즈는 우리나라 실내악을 대표하는 단체를 초청해 시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8월의 노부스 콰르텟과 10월의 세종솔로이스츠가 포항을 찾아 동유럽과 러시아의 대표 작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노부스 콰르텟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차세대 솔리스트 연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김영욱, 비올리스트 김규현, 첼리스트 문웅휘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드보르작의 ‘현악사중주 7번’, 야나체크 1번 ‘크로이쳐 소나타’, 스메타나의 가장 사랑받는 현악 사중주곡 ‘나의 생애로부터’ 등의 곡을 통해 슬라브의 짙은 감성을 전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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