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 내달 14일까지

대구본부세관은 추석명절을 맞아 오는 9월 14일까지 3주간을 ‘추석명절 특별통관 지원기간’으로 지정하고 지역 수출입업체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긴급한 수출용 원자재 및 제수용품 등 농축수산물의 신속한 수입통관 지원과 수출업체의 신속한 관세 환급금 지급으로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추석명절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한다.

대구본부세관은 추석연휴 통관지연으로 인해 수출 선적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공휴일·야간 포함 24시간 상시통관체제를 유지하면서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식품·농축수산물은 우선적으로 신속하게 통관하기로 했다.

또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 수출업체의 자금수요를 고려해 오는 29일부터 9월 11일까지를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운영하고 관세환급 업무처리 시간을 2시간 연장한다.

관세 환급금은 환급결정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환급금 선지급을 위해 환급신청 접수시 우선 지급하고 추석명절 이후 심사하기로 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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