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최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2019 대구·경북 소셜 벤처 창업캠프’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대구·경북지역의 비즈쿨 29개교, 66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영남대, 계명대, 이화여대 등 대학생 29명이 멘토로 참여해 고등학생들과 팀을 이뤘다.

창업캠프 첫째 날에는 지역의 사회적 기업 중 하나인 ‘꿈꾸는 씨어터’를 탐방했으며 유튜버이자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의 저자인 김수영 작가가 특별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둘째 날에는 소셜 벤처 모의창업 워크숍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이를 비즈니스 모델로 구현 하는 등 창업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기업가적 마인드를 함양했다.

대경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 곳곳의 문제에 깊이 공감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캠프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창업경진대회와 연계해 실제 창업 아이템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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