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대표 농특산물로 추석선물 준비하세요
경북 대표 농특산물로 추석선물 준비하세요
  • 이시라·손병현·김재욱·심한식기자
  • 등록일 2019.08.26 20:13
  • 게재일 2019.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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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 해마다 이맘때면 가족이나 친지들이 모이는 고향을 찾을 준비로 분주해진다. 부모님이 계시는 곳, 아니면 큰형님 댁으로 모두 모여드는 이유도 추석이기 때문이다. 즐거워야 할 추석이지만 선물을 마련해야 하는 고민거리도 생긴다. 이곳저곳 선물을 줄 대상도 많은 데다 비용 또한 만만찮다. 부담 없으면서도 저렴하고 의미 있는 추석선물을 마련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이다. 추석 선물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실속 있는 경북지역 대표적인 농특산물을 소개한다.

‘꽃젓갈’의 액젓 3종 세트.
‘꽃젓갈’의 액젓 3종 세트.

포항 청정 바다의 맛 담은 젓갈

동해를 끼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복합행정도시인 포항의 대표특산품은 농업, 축산, 수산, 2차가공식품 등 다양하다. 포항의 우수 특산품은 포항시가 인증하는 농수특산물 공동브랜드 ‘영일만친구’로 국내외에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햇살을 담는다’는 의미의 ‘영일만친구’는 지난 2013년부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5회나 수상한 명품 브랜드이다. 2013년 상표권 등록 후 꾸준히 사용자 지정이 늘어 올해 6월 현재 52개 업체 135개 제품이 상표를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다양하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김극한 소장은 “영일만 친구 브랜드를 단 가공식품이 해외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가공식품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멸치액젓, 꽁치액젓 등 젓갈류 일본 수출 길을 여는 등 추석 명절 선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포항시 우수 농특산품 제조가공업체인 ‘꽃젓갈’(대표 이성자). 이 대표는 친정어머니에 이어 2대째 젓갈제품을 제조·가공·판매하며 국내 최초 젓갈식품공장에 HACCP인증을 받아 전통식품제조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 ‘2017 경북 농어업인대상’에서 농식품가공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꽁치, 멸치, 게와 멸치를 주재료로 가공한 육젓 및 액젓제품 6종을 생산해 국내 친환경 매장을 위주로 납품하고 있다. 추석 선물용으로 꽃젓갈 2종 세트 1만5천원, 3종 세트 2만9천원이 주로 추천되고 있다.

특히 이업체는 국내외 식품 박람회를 통해 제품 홍보 및 홈쇼핑판매를 위한 론칭에도 성공해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업체이다. 100% 지역 및 국내산재료를 사용해 모든 제품을 규격화하는 등 전통식품개발에 힘쓰는 것은 물론 지역농어업의 선진화 및 지속가능한 전통식품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꽃젓갈을 비롯한 포항시 우수농수산특산품 영일만친구는 온라인 포항마켓(www.pohangmart.com), 오프라인 포항특산품판매장(포항시 북구 죽도동 죽도시장4길 22. 오기리공영주차장 1층. 전화 054-256-4441)과 KTX역사 고향뜨락(054-262-2333)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안동 농특산물로 구성된 추석 선물세트들.
안동 농특산물로 구성된 추석 선물세트들.

청와대 만찬 오른 명품 안동한우

◇안동한우

최근 맛집을 소개하는 TV 프로그램과 유튜브, 블로그를 통해 안동한우의 맛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사육 농가의 정성과 체계적인 사육관리를 통해 생산되는 안동한우는 전국 최고의 육질을 자랑한다. 평균 30개월 700㎏ 이상 완숙된 소만 출하하기 때문에 고기 고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방한 때 생일상에 오르는가 하면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한 때는 청와대 만찬 메뉴에도 포함돼 국빈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안동한우는 수도권 이마트 등 13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실속 있는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가 준비돼 있다.

◇안동사과

여느 해보다 빠른 추석으로 과일 세트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최상의 컨디션을 갖춘 사과품질로 전국판매처에서 주문이 줄을 잇는 곳이 안동이다.

안동은 전국 최대의 사과 주산지로 낙동강 상류 청정지역에 있다. 밤낮의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안동사과는 올해까지 7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차지했다.

◇전통주 안동소주와 이육사 청포도 와인

안동소주는 안동의 양반가에서 ‘봉제사 접빈객’을 위해 가양주로 전승됐다. 명절 전·후로 판매량이 치솟으며 명절선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이육사 청포도 와인은 고품질 청포도 품종인 ‘청수’로 생산해 올해부터 12.5%와 13.5% 두 가지 도수의 화이트와인으로 출시됐다. 광복 74주년을 맞아 민족 시인이자 독립투사였던 육사 이원록의 고향에서 만나는 특별한 와인 선물도 의미가 있다.


◇안동간고등어

안동에서 나지는 않지만 안동사람의 손맛이 더해져 지역 명물로 탄생한 특산품이 있다. 안동간고등어다. 간잽이의 손을 거친 고등어는 더 이상 그냥 고등어가 아니다. 밥 한 그릇은 게 눈 감추듯 뚝딱 비워내는 안동간고등어가 된다. 추석 명절 양손 가득 들고 가면 대 가족 반찬 걱정은 뚝딱 해결된다. 부담없는 가격에 실속 가득한 추석 선물, 안동간고등어 만한 게 없다.

청도 ‘운문 참 표고버섯’ 선물세트.
청도 ‘운문 참 표고버섯’ 선물세트.

쫄깃함 자랑하는 청도 표고버섯

◇표고버섯의 종류

청도 운문에서 나는 ‘운문 참 표고버섯’은 100% 참나무 원목에서 키운 표고버섯으로 청도 운문의 특산물이며 유기농 인증을 받은 천연 무공해 식품이다.

표고버섯의 종류는 백화고, 흑화고, 동고, 슬라이스 등 총 4가지로 분류해 판매된다. 백화고는 늦가을부터 초 봄에 자라는데, 유일하게 흰색의 꽃(白花)처럼 피는 표고이며 맛과 향이 뛰어나다. 흑화고는 대채적으로 갈색을 띠며 쫀득한 식감과 향이 우수해 좋은 등급의 버섯으로 구분된다. 이어 동고는 은은한 향이 있어 대중적으로 많이 이용되는 표고버섯이다. 가장 많이 알려진 표고버섯으로 전체가 반구형 형태로 말려있고, 끝은 두껍게 오므라진 모양을 뛴다. 슬라이스는 바로 요리가 가능하도록 건조한 제품으로 찌개나 국, 물을 끓일 때 많이 사용한다.

◇표고버섯의 효능

표고버섯의 경우 여러가지 효능이 있지만, 혈관 기능 개선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암에 대한 저항력이나 암의 증식을 억제에 도움을 줘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 또 풍부한 식이섬유소를 갖추고 있어 배변의 양과 속도에 좋은 영향을 줘 변비 예방에도 탁월하다. 민간요법으로도 많이 쓰인다. 열감가기 있을 때나 몸에 통증이 있을 시 소금과 함께 표고를 달여 마시고 하루정도 지나면 효과가 나타난다.

◇청도반시의 종류 및 효능

청도반시는 청도군 특산품으로 유명한 반건시와 감말랭이로 분류돼 판매된다. 이와 더불어 곶감, 아이스 홍시, 감와인, 감식초, 감 초콜릿, 감 화장품, 감잎차 등 다양한 가공품으로도 재탄생해 지역 특산품의 역할을 독톡히 하고 있다. 청도 반건시의 경우 곶감으로 씨가 없고 당도가 높으며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많이 함유된 건강식품이다. 감말랭이는 청도반시를 2~4조각으로 잘라 청도의 맑은 공기와 햇빛에 건조 숙성해 감기 및 피부노화 예방에 효과가 있다. 청도 반시는 다른 과실에 비해 비타민 C가 월등히 많아 노화 방지, 피로 회복, 감기 예방 등에도 효능이 높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있다.

‘뚝배기 식품’의 장류 제품.
‘뚝배기 식품’의 장류 제품.

어머니 정성 닮은 경산 재래된장

◇경산대추

전국대추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경산대추는 풍부한 일조량으로 알이 굵고 무기질과 비타민, 사포닌, 알칼로이드 등의 성분이 풍부해 하늘이 내려준 건강식품으로 불린다. 이 때문에 대추를 활용한 각종 제품이 생산되고 있는데 제사용품인 말린 대추를 비롯해 씨를 제거한 대추슬라이스, 대추 발효 초, 대추 빵·과자, 한과, 대추도라지진액, 대추 생강청, 특허를 받은 대추찹살떡 등이 생산되고 있다. 홈쇼핑에서도 인기를 끌기 있으며, 경산대추를 알리기 위한 대축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다.

◇경산포도

MBA 포도는 당분과 산, 펙틴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피부미용 등 저항력을 향상시킨다. 맥반석 토양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며 전국 최초의 MBA 주산지로 알려져 있다. 이를 이용한 와인제품이 ‘비노케슬’이란 상품명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한 때 거봉포도의 가격이 경산에서 결정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거봉의 주산지였다. 거봉은 2018년부터 홍콩으로 수출되고 있다.

◇뚝배기식품

전통된장은 재래메주와 알 메주, 재제염을 가공처리해 간수를 뺀 장 담그기 특수소금으로 6개월간 재래장독에서 숙성시키고 나서 간장을 빼지 않은 무방부제 제품으로 어머니의 정성과 넉넉함을 느낄 수 있다. 웰빙된장은 국산 콩으로 만든 재래된장에 청정해역과 자연에서 채취한 무공해 천연재료와 유근피, 홍화씨 등에서 추출한 여러 가지 인체에 유익한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고급 건강식이다. 간장은 100% 메주와 천일염을 가공해 만든 특수소금으로 30년 이상 된 재래장독에서 6개월 이상 전통 발효로 자연 숙성시켜 맑은 색과 풍부한 맛과 향을 낸다.

◇경산한우

한우는 축산물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영남권 1호로 지정될 정도로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맛과 풍미에서 앞서가고 있다. 2곳의 한우농가는 지난해 ‘한우공동브랜드’ 명인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경북 한우경진대회에서 암송아지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시군으로 선정되는 등 품질유지에 탁월함을 인정받고 있다.

/이시라·손병현·김재욱·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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