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송언 동화작가 초청 강의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송영희)의 인문독서프로그램인‘인문학 인 포항-인문학으로 삶의 힘 기르기 ’8월 강좌에 인기 동화작가 송언(사진·64)씨가 초청됐다.

28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열리는 강의에서 송씨는 자신이 쓴 ‘우리 동네 만화방’, ‘선생님 사로잡기’, ‘슬픈 종소리’, ‘김 배불뚝이의 모험’ 등의 동화를 소개하며 동화 속 주인공이 된 실제 교실 속 친구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송언 작가는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1969년 성균관대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으며 1989년 용마초등학교에서 처음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지금은 정년퇴직했지만 젊은 작가 못지않게 새로운 작품을 계속 내놓고 있다. 신춘문예에서 소설로 등단한 작가는 교사 생활을 하며 보고 들은 것을 정리해 많은 동화로 발표했다. 주요 저서로는‘마법사 똥맨’, ‘김 구천구백이’, ‘축 졸업 송언 초등학교’, ‘슬픈 종소리’, ‘장 꼴찌와 서 반장’, ‘돈 잔치 소동’, ‘김 배불뚝이의 모험’, ‘병태와 콩 이야기’, ‘용수 돗자리’, ‘왕팬 거제도 소녀 올림’등이 있다. 강연은 포항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고, 선착순 무료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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