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정책 전환 정책연수 차
덴마크·스웨덴 찾아 벤치마킹
이번 정책연수는 에너지전환 정책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추진사례를 분석해 지역의 에너지전환과 에너지 분권을 위한 지자체 정책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방정부협의회 소속 지방자치단체장 6명과 민간 에너지 전문가 등 총 2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주민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덴마크의 미델그룬덴 해상풍력단지, 풍력·태양광·바이오매스 등의 100% 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고 있는 삼쇠에너지 자립섬, 조선업의 쇠퇴로 지역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거듭난 스웨덴의 말뫼지역 등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에너지 자립 프로젝트 성공과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립으로 발생한 주민 갈등 해결의 다양한 사례들을 벤치마킹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덴마크 대사와 및 스웨덴 말뫼시장과의 면담을 통해서는 유럽의 지역별 재생에너지 기후-에너지계획과 추진사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엄태항 군수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성공사례와 재생에너지 갈등 해결방안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었으며, 봉화군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민선 7기 공약사업인 군민 직접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과도 연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