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사흘간 서울 광장서
농가 80여곳 참여 최고 품질의
고추·고춧가루·농특산물 선봬

지난해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영양고추 핫페스티벌 판매현장.

[영양] ‘2019 영양고추 핫페스티벌’이 27일~29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퍼뜩 오이소! 영양고추 캡사이신입니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엄격한 기준을 거쳐 선정된 80여곳 농가가 참여한다.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고춧가루 가공업체도 함께해 최고 품질 고추와 고춧가루,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여기에 농·특산물 홍보 사절로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영양고추 아가씨 50여명도 농특산물 홍보에 나선다.

김치 담그기, 전통 장류 담그기, 복불복 매운 고추 시식 등 영양고추와 고춧가루를 테마로 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전시체험 부스에는 영양국제밤하늘 보호공원, 여성군자 장계향 선생이 한글로 쓴 음식 조리서인 ‘음식디미방’ 홍보전시관 등을 운영한다.

넉넉한 영양의 가을 농촌과 나들이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게공간, 힐링 포토존 등이 있는 영양고추테마동산도 문을 연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고추 핫페스티벌이 생산농가와 도시 소비자 모두에게 서로 윈윈(win-win)하는 도·농 상생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해 영양고추가 한국 명품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명품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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