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26일부터 9월12일까지 18일간 축산물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담당공무원과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대형마트 등 대규모 취급 영업장과 단체급식용 한우를 납품하고 있는 식육포장처리업소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육의 종류·원산지 등 표시 및 식육거래대장 △원료수불부 작성 비치 여부 △한우고기 둔갑판매 △혼합 판매 행위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행위 △축산물 이력제 이행 여부 △달걀껍데기 표시사항 단속 등이다. 특히, 판매장에 진열된 축산물의 이력번호가 조회가 안 되거나 도축일자 등이 오래된 이력번호를 표시하는 등 위법성이 의심되면 DNA동일성 검사를 실시해 증거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안찬규기자

    안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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