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비교적 적은 저녹스보일러 보급을 촉진하고자 올해도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추가 시행한다.

시는 지난 달부터 신청받아 선정된 26대의 저녹스보일러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추가로 총 54대 한정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신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해 보일러 업체를 선정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포항시 환경정책과로 접수하면 된다.

저녹스보일러는 에너지소비효율이 91% 이상(1등급), 질소산화물(NOX) 배출농도가 35㎎/kwh 이하로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로부터 친환경마크를 부여받은 보일러로, 가정에서 환경오염물질 및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포항시는 지난 2009년부터 11년간 총 220개의 중소기업의 산업용 저녹스버너를 교체하는 사업을 지원하였으며, 올해에도 6천300만원의 예산으로 교체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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