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까지 50개 기업 우선 입주
2021년까지 120개 기업으로 확대

2019년도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하계포럼에서 사업내용을 발표하고 있는 박수진 단장의 모습.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LINC+사업단이 지난 21일 한솔오크밸리에서 열린 2019년도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이하 LINC+) 육성사업 하계 포럼에서 2단계 신규 진입대학 소개와 사업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에는 LINC+육성사업단 55개 대학 단장과 실무진,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1단계 사업성과 공유와 신규 진입대학 소개, 사업추진 계획을 공유함으로써 2단계 사업의 질을 향상시킬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대구한의대 LINC+사업단은 연구+교육+기업 지원 일체형 산학협력 플랫폼(THE PLUS Village)을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THE PLUS Village는 대학이 소유한 공간 및 장비를 기업과 공유하면서 대학의 교육과정에 기업 인사가 참여하는 수요·공급자 간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THE PLUS Village에 입주하는 기업은 기업협업센터(ICC)를 통해 대학 내 교수, 연구원과 대학원생 등 R&D 인력으로부터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대학 내 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산업화와 마케팅, 해외 진출과 관련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역사회는 지자체 및 관계기관의 문제해결 수요에 대해 지역사회협업센터(RCC)를 통해 문제해결 방법을 모색한다.

대구한의대는 이를 위해 THE PLUS Village 내 2019년까지 50개 기업을 우선 입주시키고 2021년까지 120개 기업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수진 LINC+사업단장은 “대학은 THE PLUS Village 구축을 통한 교육·연구·사회의 통합 운영과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PLUS형 인재를 양성하고 THE PLUS Village는 대학이 소유한 공간 및 장비를 기업과 공유하면서 대학의 교육과정에 기업 인사가 참여하는 수요·공급자 간의 협업체계를 본 사업을 통해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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