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자산관리 서비스 제공키로

DGB대구은행은 21일 본점에서 바이오테크 전문기업 메디에이지(대표 김강형)와 함께 건강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에 따라 DGB대구은행은 오는 9월 선보이는 종합 모바일 플랫폼인 ‘IM샵’을 통해 건강관리공단에서 검진받은 생체 나이를 바탕으로 대사증후군 판정, 관리 가이드, 맞춤 운동 및 영양 처방 등을 손 안에서 무료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흩어진 은행 앱 통합 작업을 진행해온 DGB대구은행은 오는 9월 ‘IM뱅크’앱과 함께 종합 모바일 플랫폼인 IM샵 어플을 선보일 계획이다. IM샵은 가맹점과 연계한 지급 결제 서비스, 계열사 금융상품 제공 등의 금융 쇼핑몰 형태로 선보인다.

메디에이지는 생체나이 분석서비스를 제공하며, DGB IM샵 이용고객에게 개인 건강검진결과를 바탕으로 생체나이를 무료로 측정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핀테크와 바이오테크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이번 IM샵 서비스로 건강 자산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게 됐다”며 “DGB대구은행은 ‘대경권 의료·금융 클라우드 서비스 선도사업’에 대구·경북과 함께 참여하는 등 금융과 건강 분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업 모델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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