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쌀 생산에도 큰 효과
예천군 농기센터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지역 농가를 찾아 무인헬기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7∼8월 일손부족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무인헬기 공동방제 지원사업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천농협에 공동방제 소요 경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2차로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1차는 지난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실시했다.

무인헬기 공동방제는 이삭도열병 방제 적기에 2회로 나눠 실시함으로써 고품질 쌀 생산 및 노동력 절감에 획기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상에서 3∼5m 저고도로 살포해 약제 침투 및 방제효과가 높고 비산이 적어 주변의 피해도 적을 뿐 아니라 한 헬기 당 25㏊정도 방제가 가능하므로 단기간에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예천군이 올해 무인헬기를 이용한 방제 면적은 600㏊이며, 내년 공동방제를 원하는 농업인은 향후 신청기간 중 농지소재지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친환경 농업 여부 및 규모화 정도 등을 검토해 선정, 방제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적정 고도 및 방제단 안전사항 준수 등을 철저히 해 방제에 따른 피해 우려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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