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상주시 화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진 대비 찾아가는 시민순회교육이 열리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는 최근 화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진 대비 찾아가는 시민순회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화동면에서 진행된 첫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평생학습 교육생, 민방위대원 및 이·통장 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이어질 예정이다.

전문 강사가 나와 지진 및 지진 해일에 대한 기초 지식과 지진 발생 시 머리 보호, 책상아래 대피 등을 설명했다. 기존 대규모 강의식 교육과는 달리 20명 내외의 소규모 체험·참여교육 방식으로 진행해 교육 참가자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주시 관계자는 “지진이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만큼 교육과 반복 훈련이야 말로 가장 빠르고 확실한 대비책”이라며 “내년에는 교육대상자를 더욱 확대해 지진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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