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문화재단 31일까지 접수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기조강연

[안동]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오는 31일까지 ‘제6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참가자 사전등록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정신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다음 달 5∼7일 사흘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사전등록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참여를 원하는 세션을 선택할 수도 있다. 사전등록자는 현장 참석자보다 우선해 입장할 수 있으며, 등록 키트도 제공한다. 신청은 21세기 인문가치포럼 홈페이지(www.adf.kr)에서 하면 된다.

특히 올해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선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개막식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포용적 인문가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반 전 총장은 강연에서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로 촉발되는 초연결 기반의 지능화 혁명으로 펼쳐질 4차 산업혁명시대의 포용적 인문가치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총 9개국에서 유학, 철학, 과학, 인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석학들이 참여하는 학술세션, 인문가치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과 사례를 공유하는 실천세션, 대중들이 참여해 함께 즐기며 인문 가치를 공감하는 참여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사무국은 사전등록자가 숙박을 원할 때에는 사전 등록 신청에서 원하는 호텔과 객실을 선택하고, 예약 당일 현장에서 결제하면 된다.

올해는 사전등록 신청 기간 이전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현장 참가보다는 사전등록이 유리할 것으로 주최측은 보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